20대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재테크 3단계

최고관리자

2025.07.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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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20대가 ‘아직은 돈을 모으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재테크는 자산이 많을 때가 아니라, 자산을 만드는 구조를 ‘빨리’ 시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사회초년생일수록 체계적인 재무습관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고, 그 시작점이 바로 20대 재테크입니다. 오늘은 20대를 위한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재테크 방법을 3단계로 정리해드립니다.


1단계: 소비 점검 – 새는 돈부터 막아라

20대 재테크의 시작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새는 걸 막는 것’입니다.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수입보다 소비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카드값이나 고정 지출을 통제하지 않으면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기 마련이죠.


우선 실천할 수 있는 소비 점검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결제 내역 정리: OTT, 클라우드, 음악 등 중복 서비스 해지


간식/커피 지출 파악: 하루 5천 원만 줄여도 월 15만 원 절약


멤버십/포인트 통합: 네이버페이, 카드사, 통신사 포인트 활용


지출을 시각화해주는 앱(토스, 핀크, 뱅크샐러드 등)을 활용하면 소비 패턴이 한눈에 보여, ‘불필요한 지출’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는 절약이 전부는 아니지만, 시작은 반드시 절약에서 출발합니다.


2단계: 비상금 마련 – 예산의 안전벨트 만들기

20대는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 종종 직면합니다. 갑작스런 병원비, 친구 결혼식 축의금, 이사 비용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때마다 카드를 쓰거나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이 반복되면 재테크는 멀어집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상금 만들기입니다.


실행 전략:


목표 금액: 최소 100만 원 ~ 월급의 2~3배


전용 통장: 일반 입출금 계좌가 아닌 별도 통장으로 구분


자동이체 설정: 월급일 다음 날 자동 적립


CMA 계좌(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를 이용하면 예치만 해도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그냥 보관만 해도 돈이 조금씩 자랍니다. 20대 재테크에 있어 비상금은 ‘심리적 여유’ 그 자체입니다.


3단계: 소액투자 시작 – 자산의 첫걸음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20대 재테크의 마지막 단계는 ‘투자의 습관화’입니다. 다만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20대는 위험을 분산시키고 자동화된 소액투자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추천하는 소액투자 방식:


ETF 정기 매수: 매달 일정 금액만큼 국내외 ETF에 자동 투자 (예: KODEX, TIGER 상품)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테슬라, 애플 같은 주식을 1달러 단위로 매수 (토스증권, 신한알파 등)


잔돈 모으기 투자: 결제 후 남는 잔돈을 자동 적립해 투자 (핀크, 토스)


투자의 핵심은 큰 돈을 버는 것보다 작은 돈을 지속적으로 넣는 습관입니다. 월 1만 원이라도 계속 투자하면 자산 감각이 생기고, 이후 자본이 커졌을 때도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보너스: 20대를 위한 추천 앱

아래 앱들을 조합하면 20대 재테크에 필수적인 소비관리 + 저축 + 투자까지 한 번에 커버할 수 있습니다.


토스: 소비 내역 분석 + 저축 목표 설정 + 투자 기능


핀크: 잔돈 모으기 + 소액 투자 + 신용점수 확인


브로콜리: 자동 ETF 투자 + 투자루틴 점검


캐시슬라이드: 일상 속 소소한 리워드로 커피값 벌기


이런 앱들은 모두 무료이며 사용법도 간단해 재테크 입문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20대 재테크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돈과 얼마나 친해지느냐’의 싸움입니다. 지금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올바른 방향과 습관을 가진다면 그 경험은 30대 이후 자산 성장의 기반이 됩니다.


소비 점검 → 비상금 마련 → 소액투자 시작. 이 세 단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산이 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20대인 지금이 바로, 재테크에 가장 유리한 시기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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