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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에서 글꼴이 깨질 때 해결하는 실전 팁

최고관리자

2025.11.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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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에서 글꼴이 깨질 때 해결하는 실전 팁


파워포인트(PowerPoint)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레젠테이션 도구 중 하나입니다. 직장, 학교, 각종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겪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글꼴 깨짐’ 현상입니다. 특히 2025년을 기준으로 최신 버전의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더라도, 파일을 다른 컴퓨터에서 열었을 때 글자가 이상하게 보이거나 깨지는 문제는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무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해결 방안을 단계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글꼴 깨짐이 발생하는 원인 정확히 알기


가장 먼저, 글꼴 깨짐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글꼴이 깨지는 주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용한 글꼴이 상대방 PC에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입니다. 파워포인트는 기본적으로 문서에 사용된 글꼴을 따로 저장하지 않고, 해당 컴퓨터에 설치된 글꼴을 불러와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컴퓨터에서 ‘나눔스퀘어’라는 글꼴을 사용해서 파일을 만들었는데, B컴퓨터에서 이 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파워포인트는 대체 글꼴로 자동 변환해서 표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래 의도한 디자인이 망가지거나, 심할 경우 글자가 네모(□)로 표시되는 등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 번째 원인은 ‘글꼴 임베딩(포함) 기능 미사용’입니다. 파워포인트에는 사용한 글꼴을 파일과 함께 저장하는 ‘글꼴 포함’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글꼴 미설치로 인한 깨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운영체제 및 파워포인트 버전 호환성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윈도우 11, macOS Sonoma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운영체제 및 오피스 버전이 다르면 글꼴 렌더링 방식이 달라져서 일부 한글 글꼴이나 특수문자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최신 오피스 365(현재는 Microsoft 365로 명칭 변경)에서는 글꼴 동기화가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구버전 사용자와의 호환성 이슈가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파일을 저장할 때 글꼴 포함 기능 적극 활용하기


실무에서 가장 권장되는 해결책은 바로 글꼴 포함(임베딩)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문서에 사용된 글꼴 파일이 파워포인트 파일(.pptx) 내부에 함께 저장됩니다. 따라서 파일을 다른 컴퓨터에서 열더라도, 해당 글꼴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원본과 거의 동일한 형태로 프레젠테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글꼴 포함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파워포인트 상단 메뉴에서 ‘파일 → 옵션 → 저장’을 차례대로 클릭하신 후, 옵션 창 하단에 위치한 ‘파일에 글꼴 포함’ 항목을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프레젠테이션에 사용된 문자만 포함’ 혹은 ‘모든 문자 포함’ 중 선택이 가능한데, 대부분의 경우 ‘모든 문자 포함’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한 글꼴의 전체 문자셋이 포함되어, 슬라이드 내용을 수정하더라도 글꼴 깨짐이 방지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도 한계점이 있습니다. 일부 상용 글꼴은 저작권 보호로 인해 임베딩이 제한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산돌, 윤디자인 등에서 제공하는 일부 한글 폰트가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글꼴 포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저작권 정책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글꼴을 임베딩하면 파일 용량이 다소 커질 수 있으므로, 대용량 파일 전송 또는 이메일 첨부 시에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체 선택 시 기본 시스템 폰트 활용하기


글꼴 깨짐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모든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시스템 글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2025년 현재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한글 글꼴로는 ‘맑은 고딕’, ‘굴림’, ‘돋움’, ‘바탕’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글꼴은 윈도우 대부분의 버전과 최신 Microsoft 365 파워포인트에서 기본값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임베딩 없이도 거의 모든 환경에서 동일하게 표시됩니다.


특히 대규모 조직이나 외부 협력사와 파일을 주고받는 경우, 가능하면 기본 시스템 폰트만 사용하는 것이 협업 효율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물론, 디자인적 개성을 살리고 싶을 때는 다양한 서체를 사용하고 싶으실 수 있지만, 공식 자료나 보고서와 같이 안정성이 중시되는 프레젠테이션에는 시스템 기본 글꼴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실제로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권고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만약 꼭 특정 상용 글꼴을 사용해야 한다면, 앞서 언급한 글꼴 포함 기능을 병행함으로써 깨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 서체를 활용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파일 관리와 호환성 문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PDF로 변환하여 배포하기


글꼴 깨짐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또 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파워포인트 파일을 PDF 형식으로 변환하여 배포하는 것입니다. PDF는 문서에 포함된 글꼴 정보를 함께 내장하여, 어떤 환경에서 열어도 동일한 레이아웃과 글꼴이 유지됩니다. 실제로 2025년 최신 버전의 파워포인트에서는 ‘파일 → 내보내기 → PDF/XPS 문서 만들기’ 기능을 통해 매우 손쉽게 PDF 파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PDF로 변환하면 슬라이드 내의 글씨, 도형, 이미지 등의 레이아웃이 그대로 고정되기 때문에, 상대방 컴퓨터에 어떠한 글꼴이 설치되어 있는지와 무관하게 문서가 깨지지 않습니다. 특히 외부 배포용, 인쇄용, 공식 제출용 문서에는 PDF 변환이 가장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PDF는 편집이 어렵고,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 슬라이드 전환 등 파워포인트의 인터랙티브 기능이 제한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슬라이드 내용을 직접 수정해야 한다면, 원본 파워포인트 파일(.pptx)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PDF 변환은 글꼴 깨짐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상대방 PC에 글꼴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


실무적으로는 파일을 받을 사람에게 필요한 글꼴 파일을 함께 제공하여, 직접 설치하도록 안내하는 방법도 자주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나눔스퀘어’ 등 무료 배포 라이선스가 허용된 글꼴은 공식 웹사이트(예: 네이버 나눔글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링크를 제공하거나, 직접 글꼴 파일(.ttf, .otf)을 전달하여 설치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문서와 함께 ‘필수 글꼴 설치 가이드’를 텍스트로 첨부하여, 상대방이 혼동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상용 글꼴의 경우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직접 배포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저작권 정책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글꼴 설치가 어려운 모바일 환경이나, 보안 정책이 엄격한 기업 내부망에서는 개별적인 글꼴 설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앞서 언급한 글꼴 포함 기능이나 PDF 변환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글꼴 설치 방법은 간단하지만,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지는 않으므로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클라우드 기반 파워포인트(Microsoft 365) 활용하기


2025년 현재 Microsoft 365(기존 Office 365) 기반의 클라우드 파워포인트 서비스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파워포인트(예: PowerPoint for Web, Teams 연동 등)는 작성자가 사용한 글꼴이 상대방의 PC에 없어도, 웹 브라우저 내에서 동적으로 글꼴을 렌더링해주는 기능을 점차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일부 구글 오픈폰트(Open Font)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글꼴은 자동 동기화되어, 사용자 간 호환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맑은 고딕’이나 ‘Arial’, ‘Calibri’ 등은 클라우드 기반 문서에서도 안정적으로 호환되며, 최근에는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스퀘어’와 ‘본고딕’ 등도 추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면, 로컬 PC의 글꼴 설치 여부와 무관하게 동일한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한글 글꼴이나 상용 서체는 아직 100% 지원되지 않으므로, 프레젠테이션 제작 시 지원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영체제, 오피스 버전별 호환성 체크 리스트


글꼴 깨짐은 운영체제와 오피스 버전의 차이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와 맥(Mac) 간에 동일한 파워포인트 파일을 주고받을 때, 맥OS 기본 글꼴인 ‘Apple SD 산돌고딕’이나 ‘Helvetica’ 등이 윈도우에서는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파워포인트 2016 등 구버전과 최신 Microsoft 365 버전 간에도 글꼴 호환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Microsoft 365는 최신 글꼴 렌더링 엔진을 적용해 호환성이 크게 개선됐지만, 구버전에서는 일부 효과(예: 그림자, 투명도 등)가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폰트가 비정상적으로 표시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전달할 때는 상대방의 OS와 오피스 버전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동일한 환경에서 최종 검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 같은 사전 체크는 예기치 못한 글꼴 깨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슬라이드에서 이미지로 변환하는 방법 활용하기


특정 텍스트 영역의 글꼴이 반드시 깨지지 않아야 하는 경우, 해당 텍스트를 이미지(예: PNG, JPEG)로 변환하여 슬라이드에 삽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텍스트가 이미지로 처리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깨지지 않고 원본 디자인 그대로 유지됩니다.


실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파워포인트에서 텍스트 상자를 선택한 후, ‘그림으로 저장’ 기능을 이용해 PNG 등 이미지로 내보낸 뒤, 해당 이미지를 다시 슬라이드에 삽입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타이틀, 로고, 표지 등 디자인 완성도가 중요한 일부 영역에만 국한해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다만, 텍스트가 이미지로 변환되면 더 이상 내용 편집이 불가능하고, 검색이나 화면 리더와 같은 접근성 기능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전체 슬라이드가 아닌, 일부 포인트에만 신중하게 적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료·상용 글꼴의 저작권 이슈 반드시 확인하기


글꼴 깨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작권 이슈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한글 글꼴 중에는 무료로 배포되는 오픈 소스 서체(예: 나눔스퀘어, 본고딕, 코펍바탕 등)와, 상용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유료 글꼴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무료 글꼴이라고 하더라도, 일부는 ‘임베딩 제한’이 있거나, 상업적 용도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선스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상용 글꼴의 경우, 회사 내부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구입했더라도, 외부로 파일을 배포할 때에는 임베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윤디자인, 한컴, 산돌 등에서 제공하는 일부 서체는 파일 내 임베딩 자체를 허용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만 지원합니다. 이 경우에는 글꼴을 포함하더라도 상대방 PC에서 깨질 수 있으니, 공식 라이선스 정책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저작권 문제는 단순히 기술적인 이슈를 넘어 법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함을 강조드립니다.


최신 파워포인트 업데이트 및 패치 적용하기


글꼴 깨짐 문제는 때때로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자체의 버그나, 운영체제의 최신 업데이트 누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2024년 사이에 보고된 일부 사례에서는 윈도우 11 최신 업데이트 이후 특정 한글 글꼴이 파워포인트에서 비정상적으로 표시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Microsoft와 각 글꼴 개발사가 패치를 배포한 바 있으며, 2025년 현재는 대부분 해결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항상 파워포인트와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공식 업데이트 및 패치를 정기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업데이트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공식 지원센터(예: Microsoft 커뮤니티, 글꼴 개발사 Q&A 등)에 문의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정기적인 업데이트 관리만으로도 많은 글꼴 호환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전 적용 사례와 요약 정리


실제 업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예시를 들어보면, 대기업 A사의 내부 보고서 작성 업무에서 사용자 B가 ‘윤고딕’ 서체로 디자인한 파워포인트 파일을 동료 C에게 전달했으나, C의 PC에는 해당 서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글자가 전부 □(네모)로 깨졌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때, 글꼴 포함 기능을 활성화했더니 일부만 적용되고, 상용 글꼴의 임베딩 제한으로 인해 완전한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맑은 고딕’ 등 기본 시스템 서체로 변경 후, 글꼴 포함 옵션과 PDF 변환 방식을 병행하여 문서가 정상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이처럼 실제 실무에서는 여러 방법을 조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으니,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사례로, 국내 한 대학에서 졸업 논문 발표 자료를 제출할 때, 학생들마다 각기 다른 무료 글꼴을 사용하여 파일을 제출하다 보니 심사위원 PC에서 글씨가 깨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이후 학교에서는 반드시 ‘나눔스퀘어’ 등 공인된 무료 글꼴만 사용하고, PDF로 변환하여 제출하도록 정책을 변경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실제 사례를 참고하셔서, 파워포인트 글꼴 깨짐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파워포인트에서 글꼴 깨짐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의 신뢰도와 완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 2025년을 기준으로 최신 파워포인트와 운영체제 환경에서도, 글꼴 포함 기능, 기본 시스템 폰트 활용, PDF 변환, 글꼴 설치 유도, 클라우드 문서 활용, 운영체제/오피스 버전 체크, 이미지 변환, 저작권 확인, 최신 업데이트 적용 등 다양한 실전 팁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셔야만 완벽하게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문서의 성격, 배포 대상, 환경에 따라 최적의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으로도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작업에서, 위의 실전 팁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완성도 높은 자료를 제작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