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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실행 속도가 느릴 때 빠르게 해결하는 설정 방법
최고관리자
2025.1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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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실행 속도가 느릴 때 빠르게 해결하는 설정 방법
엑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엑셀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데이터와 복잡한 연산을 다루는 상황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엑셀을 사용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실행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거나, 파일을 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설정을 통해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신 버전(2025년 기준)의 엑셀을 중심으로 실행 속도가 느려질 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 방법을 전문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엑셀 실행 속도 저하의 주요 원인 파악하기
엑셀의 실행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복잡한 수식, 대용량 데이터, 비효율적인 매크로, 무분별한 외부 연결, 그리고 하드웨어 자원 부족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데이터 기준으로 대기업에서는 한 파일 내 100만 행 이상의 데이터 셋을 다루는 경우가 일반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주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작업 관리자로 리소스 사용량 확인하기
엑셀 실행이 유독 느려졌을 때는 먼저 작업 관리자를 열어(단축키 Ctrl + Shift + Esc) CPU, 메모리, 디스크 사용량을 확인해 보세요. 만약 엑셀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대용량 데이터 처리나 복잡한 계산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시스템 전체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엑셀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 또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원인일 수도 있으니, 해당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엑셀을 다시 실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계산 설정 변경하기
엑셀은 기본적으로 수식 입력 시마다 자동으로 계산을 수행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데이터가 적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수천~수만 개의 수식 혹은 함수가 포함된 대형 파일에서는 자동 계산이 실행 속도를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수식 자동 계산 모드를 '수동'으로 변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엑셀 상단 메뉴에서 [수식] 탭을 클릭합니다.
2. [계산 옵션]을 클릭하면 [자동], [자동 (데이터 테이블 제외)], [수동]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수동]을 선택하면, 수식을 입력하거나 데이터를 변경해도 즉시 재계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사용자가 [F9] 키를 눌러 직접 계산을 실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불필요한 계산 과정으로 인한 속도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산이 필요한 시점에 직접 갱신해 주어야 하므로 실수로 계산을 누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추가 기능 및 애드인 비활성화
엑셀에서는 다양한 추가 기능(Add-in)과 애드인이 실행 중일 수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실행 속도 저하의 주범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외부 개발자가 제작한 서드파티 애드인은 호환성 문제로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애드인을 비활성화하려면 다음 절차를 따라주세요.
1. [파일] 메뉴에서 [옵션]을 선택합니다.
2. 좌측 메뉴에서 [추가 기능]을 클릭합니다.
3. 하단의 [관리] 드롭다운 메뉴에서 [Excel 추가 기능]을 선택한 후 [이동] 버튼을 클릭합니다.
4. 목록에서 사용하지 않는 추가 기능의 체크를 해제한 뒤 [확인]을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불필요한 기능으로 인한 충돌 및 느려짐 현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서식 최소화 및 관리
2025년 기준 대용량 엑셀 파일은 수많은 조건부 서식이 적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부 서식은 셀의 값에 따라 자동으로 서식을 변경해주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지만, 복잡한 규칙이 많아질수록 엑셀의 렌더링 및 계산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조건부 서식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규칙만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홈] 탭의 [조건부 서식] → [규칙 관리] 메뉴를 통해 현재 적용된 모든 규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규칙은 삭제하거나, 비슷한 규칙은 통합하여 관리하면 실행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외부 연결(링크) 점검 및 제거
엑셀 파일에는 종종 다른 파일, 웹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등 외부 소스와의 연결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 연결이 많을 경우, 엑셀을 열 때마다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실행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 연결을 점검하려면 [데이터] 탭에서 [연결 편집]이나 [쿼리 및 연결] 메뉴를 이용해 현재 연결된 외부 소스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연결은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불필요한 외부 데이터 쿼리가 반복적으로 실행되고 있다면, 해당 쿼리를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함으로써 속도 저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일 형식 변경 및 최적화
엑셀 파일의 저장 형식도 실행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엑셀은 기본적으로 xlsx, xlsm, xlsb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합니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속도가 중요할 때는 xlsb(바이너리 형식)로 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바이너리 형식은 데이터 압축률이 높고, 읽기/쓰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025년 기준으로 대기업에서 50MB가 넘는 대형 엑셀 파일을 처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파일을 xlsb로 저장하려면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 선택]에서 'Excel 바이너리 통합 문서(*.xlsb)'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매크로가 포함된 파일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파일 손상 위험도 낮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벗 테이블 및 데이터 모델 최적화
피벗 테이블은 데이터를 요약하고 분석하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원본 데이터가 방대하거나 데이터 모델이 복잡한 경우 실행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피벗 테이블의 소스 범위를 최소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필드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벗 테이블 옵션]에서 '데이터를 파일에 저장하지 않음' 옵션을 선택하면 파일 크기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2024~2025년 최신 엑셀에서는 Power Pivot 기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모델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으므로, 대량의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면 Power Pivot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터 및 정렬 기능 사용에 주의하기
대용량 데이터에서 필터나 정렬 기능을 자주 사용하면, 엑셀이 모든 데이터를 다시 읽고 정렬해야 하므로 일시적으로 실행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 필터가 여러 열에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경우, 필터가 적용될 때마다 모든 데이터를 다시 계산하므로 성능 저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필요한 범위에만 필터와 정렬을 적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불필요한 필터는 작업이 끝난 후 반드시 해제하여 시스템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시각적 효과(애니메이션 등) 비활성화
엑셀 2025년 버전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다양한 시각적 효과가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시스템 리소스를 추가로 소모하여, 특히 저사양 PC나 구형 노트북에서는 실행 속도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윈도우 시스템 설정에서 시각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제어판] → [시스템] → [고급 시스템 설정] → [성능] → [시각 효과]에서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하면, 엑셀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반응 속도가 개선됩니다.
엑셀 내부의 [파일] → [옵션] → [고급] 메뉴에서 '애니메이션 표시' 항목을 찾아 체크를 해제하는 것도 실행 속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시각적 효과를 줄이면 작업 피로도도 낮아지므로, 장시간 엑셀 작업을 하는 분들께 특히 권장합니다.
정기적인 엑셀 업데이트와 패치 적용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기준으로도 엑셀의 성능 개선과 보안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부 버전에서 특정 기능 사용 시 심각한 속도 저하 버그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으나,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됩니다.
엑셀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려면 [파일] → [계정] → [업데이트 옵션]에서 '지금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업무용 환경에서는 IT부서에서 정기적으로 엑셀 및 오피스 전체 업데이트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크로(VBA) 코드 최적화
엑셀의 실행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 중 하나는 비효율적으로 작성된 매크로(VBA) 코드입니다.
반복문 사용이 많거나 불필요한 화면 갱신, 이벤트 트리거 등이 코드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파일을 여는 것 자체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은 최적화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화면 갱신 중지:
```vba
Application.ScreenUpdating = False
```
- 자동 계산 중지:
```vba
Application.Calculation = xlCalculationManual
```
- 이벤트 중지:
```vba
Application.EnableEvents = False
```
이렇게 매크로 실행 전 비활성화하고, 작업이 끝난 후 다시 활성화하면 속도가 크게 개선됩니다.
또한, 루프 내에서 반복적으로 셀을 읽거나 쓰는 작업은 한 번에 배열로 처리하면 성능이 크게 향상됩니다.
불필요한 오브젝트(그림, 도형, 차트) 정리
엑셀 파일에 불필요한 그림, 도형, 차트, 스마트아트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파일 크기가 커질 뿐만 아니라 실행 및 렌더링 속도도 저하됩니다.
특히, 여러 개의 시트에 중복된 오브젝트가 삽입되어 있을 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홈] → [찾기 및 선택] → [이동 옵션]에서 '개체'를 선택하면, 시트 내 모든 오브젝트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으니, 불필요한 오브젝트는 삭제해 파일을 최적화하기 바랍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고려하기
아무리 엑셀 자체를 최적화해도, PC의 하드웨어 성능이 현저히 낮다면 한계가 존재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권장되는 사양은 최소 8GB 이상의 메모리, SSD 저장장치, 4코어 이상의 CPU입니다.
특히, HDD(하드디스크)에서 SSD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파일 열기 및 저장 속도가 3~5배 이상 빨라지는 것이 여러 벤치마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대용량 데이터 작업이 잦은 경우, 메모리를 16GB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클라우드 저장소(OneDrive, SharePoint) 사용 주의
엑셀 파일을 OneDrive, SharePoint 등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바로 열어 작업하는 경우,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대용량 파일은 반드시 로컬로 다운로드한 후 작업하는 것이 좋으며, 작업이 끝난 뒤에 클라우드에 다시 업로드하는 절차를 권장합니다.
실제로 2024~2025년 기준으로, 100MB 이상의 엑셀 파일을 바로 클라우드에서 열면 평균 2~3배 정도 느려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트 및 데이터 정리 습관화
엑셀 파일 내에 불필요한 빈 시트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가 남아 있는 경우, 파일 크기와 실행 속도에 모두 악영향을 미칩니다.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시트, 숨겨진 시트, 과거 데이터 등을 점검하여 삭제하거나 별도의 백업 파일로 분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성능 문제가 커지므로, 정리 및 백업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 서식 복잡성 줄이기
셀에 다양한 서식(글꼴, 테두리, 색상, 채우기 등)이 적용되어 있을 경우, 엑셀은 각 셀마다 서식 정보를 별도로 저장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복사/붙여넣기 하면서 서식까지 함께 복사할 경우, 파일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작업 시에는 '값만 붙여넣기' 기능을 주로 활용하고, 필요하지 않은 서식은 최소화하는 것이 실행 속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복 데이터 및 중복 수식 제거
엑셀 파일에 중복 데이터나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수식이 많으면 계산 처리량이 늘어나 실행 속도가 느려집니다.
[데이터] → [중복된 항목 제거] 기능을 활용해 중복 데이터를 정리하고, 동일한 수식이 여러 셀에 반복될 때는 참조 방식이나 배열 수식으로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에서 이 과정을 거치면 파일 크기가 30~50%까지 줄어드는 경우도 많으니,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신 엑셀 기능(동적 배열 함수 등) 활용
2025년 최신 엑셀에서는 동적 배열 함수(SORT, FILTER, UNIQUE 등)와 같은 고성능 함수가 도입되어, 복잡한 수식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방식처럼 여러 단계로 나눠 계산하거나 복잡한 수식으로 반복작업을 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므로 실행 속도가 대폭 개선됩니다.
예를 들어, 여러 셀에 각각 수식을 입력하는 대신, 동적 배열 함수를 사용해 한 셀에서 전체 결과를 출력하면 엑셀의 계산 부담이 줄어듭니다.
실시간 공동작업 기능 지양
엑셀은 최근 실시간 공동작업(Co-authoring) 기능을 강화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동시 접속자가 많을 경우 실행 속도가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여러 명이 동시에 편집할 때는 충돌이나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단독 편집 후 버전 관리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정기적으로 파일 복구 및 진단 도구 활용
엑셀에는 파일 복구 및 진단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파일] → [열기] → [복구]를 통해 손상된 파일을 자동으로 복구할 수 있고, [파일] → [옵션] → [진단]에서 파일의 문제점을 진단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 파일에 내재된 오류나 손상, 불필요한 연결 등을 사전에 점검하면 실행 속도 저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엑셀 실행 속도 개선, 꾸준한 관리와 습관이 중요
지금까지 2025년 기준의 최신 엑셀 환경에서 실행 속도가 느려질 때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설정과 최적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렸습니다.
엑셀의 성능 저하는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안내한 다양한 방법을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정기적인 파일 정리와 업데이트, 하드웨어 점검, 불필요한 기능 비활성화 등 작은 습관의 개선만으로도 엑셀의 실행 속도는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엑셀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글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빠르고 쾌적한 엑셀 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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