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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자동업데이트를 끄는 이유와 설정법

최고관리자

2025.11.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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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자동업데이트, 왜 끄는 걸까? 그리고 정확한 설정 방법 안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앱의 자동업데이트 기능이 편리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때로는 불필요하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90%를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의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자동업데이트 설정을 끄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글을 통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업데이트의 기본 개념과 동작 방식


앱 자동업데이트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기본적으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앱 개발자가 보안 패치나 기능 개선을 신속하게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사용자가 최신의 안전한 환경에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자동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이루어지도록 권장되지만, 설정에 따라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에서도 실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앱만 선택적으로 자동업데이트를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자동업데이트의 동작 방식은 사용자의 설정 선택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 변경이 가능합니다.


자동업데이트를 끄는 주요 이유


앱 자동업데이트를 꺼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 데이터 사용량 관리의 필요성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가 무제한이 아닌 경우, 앱 자동업데이트로 인한 데이터 소모는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이나 대용량 앱의 업데이트 파일은 수백 메가바이트(MB)에서 기가바이트(GB) 단위에 이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데이터 초과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는 '데이터 소진' 관련 문의 중 약 12%가 앱 자동업데이트로 인한 데이터 과다 사용에 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 앱 호환성 및 안정성 유지  

새로운 앱 버전이 항상 기존 버전보다 안정적이거나 호환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특정 버전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업무용 앱이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기능이 있는 구버전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최근 2025년 상반기 국내 IT 커뮤니티 설문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35% 이상이 '앱 업데이트 후 버그나 기능 변화로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업데이트를 해제하고, 직접 업데이트 시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스마트폰 저장 공간 관리  

스마트폰 저장 공간이 부족한 경우, 불필요한 앱 업데이트가 저장 공간을 더욱 압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스마트폰이나 엔트리급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동업데이트로 인해 저장 공간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으므로, 수동 업데이트로 필요한 앱만 선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배터리 소모 최소화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는 설치 파일 다운로드, 압축 해제, 데이터 변환 등의 작업이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CPU와 네트워크 사용량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소모가 늘어날 수 있으며, 특히 야외나 이동 중에는 불필요한 배터리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글의 2024년 공식 개발자 문서에 따르면, 자동업데이트를 비활성화한 사용자의 평균 배터리 사용 시간이 7%가량 더 긴 것으로 나타납니다.


5. 의도치 않은 앱 변화 방지  

자동업데이트로 인해 앱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주요 기능이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기능이 사라지거나, 새로운 광고 혹은 인앱결제 요소가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 내용을 직접 확인한 후 수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업데이트 해제 시 주의해야 할 점


자동업데이트를 끄면 위에서 언급한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보안 취약점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최근 2024~2025년 사이 구글과 애플은 매달 수십 건의 보안 취약점 패치를 배포하고 있는데, 자동업데이트가 꺼져 있으면 이러한 보안 패치가 즉시 반영되지 않아 악성코드, 해킹 등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업데이트를 비활성화하는 경우,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이상 수동으로 앱 업데이트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금융 앱이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앱은 자동업데이트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앱별로 자동업데이트 설정을 세분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드로이드(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자동업데이트 끄는 방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관리하게 됩니다. 2025년 기준 최신 구글 플레이스토어(버전 39.x)를 기준으로 자동업데이트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1. 전체 앱 자동업데이트 해제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을 실행합니다.  

-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 ‘설정’ 메뉴를 선택한 후, ‘네트워크 환경 설정’ > ‘앱 자동 업데이트’를 선택합니다.  

- ‘앱 자동 업데이트 안함’을 선택한 후 ‘완료’를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앞으로 설치된 모든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2. 개별 앱 자동업데이트 해제  

특정 앱만 자동업데이트를 끄고 싶은 경우,  

- 플레이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검색하거나 ‘내 앱/게임’ 목록에서 해당 앱을 선택합니다.  

- 앱 상세 페이지에서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더보기)를 탭합니다.  

- ‘자동 업데이트’ 항목의 체크박스를 해제하면 해당 앱만 자동업데이트가 비활성화됩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주요 앱만 수동으로 관리하고, 나머지는 자동 업데이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4 이상에서는 배터리 세이브 모드나 데이터 세이버가 활성화된 경우, 자동업데이트가 일시 중단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설정 상태도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iOS(애플 앱스토어)에서 자동업데이트 끄는 방법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경우, 앱 자동업데이트 설정은 iOS 설정 앱을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최신 iOS 18.x 버전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1. 전체 앱 자동업데이트 해제  

-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 ‘App Store’ 또는 ‘스토어’ 메뉴로 이동합니다.  

- ‘앱 업데이트’(또는 ‘자동 다운로드’ 내 ‘앱 업데이트’) 항목의 스위치를 끕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앱의 자동업데이트가 중지됩니다.


2. 데이터 네트워크 업데이트 제한  

앱 자동업데이트를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실행하도록 제한하려면,  

- 동일한 ‘App Store’ 메뉴 내에서 ‘셀룰러 데이터 사용’ 항목을 찾아 ‘자동 다운로드’ 스위치를 비활성화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바일 데이터에서는 앱이 자동 업데이트되지 않으므로 데이터 요금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개별 앱 자동업데이트 설정  

iOS에서는 전체 앱 자동업데이트만 지원하며, 개별 앱 단위로 자동업데이트를 선택적으로 끄는 기능은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자동업데이트를 전체적으로 끄고, 수동으로 앱스토어 내 ‘업데이트’ 탭에서 직접 개별 앱을 선택해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앱 자동업데이트 해제를 고민할 때 고려해야 할 추가 팁


자동업데이트를 꺼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1. 업무용 또는 특정 기능 앱은 신중하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앱이나, 버전 호환성이 중요한 앱은 자동업데이트를 끄고, 공식 안내나 사용자 리뷰를 참고한 후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은행 앱, 공공기관 관련 앱 등은 업데이트 후 일시적으로 로그인이 불가하거나, 인증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최신 보안 이슈 모니터링  

구글, 애플, 각 앱 개발사의 공식 블로그 또는 IT 보안 전문 커뮤니티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긴급 보안 패치가 발표된 경우에는 신속히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보안관제 전문기업의 보고서에 따르면, 앱 취약점 해킹 시 피해자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평균 3.5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보안 업데이트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3. 저장 공간 부족 시 자동업데이트 임시 중지  

스마트폰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 자동업데이트로 인해 앱 설치에 실패하거나, 시스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거나 캐시 파일을 정리한 후 다시 자동업데이트를 활성화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4. 자동업데이트 시기와 주기 조절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삼성, 샤오미 등)는 자체 앱스토어 또는 시스템 설정에서 자동업데이트의 실행 시기를 야간, 충전 중 등으로 한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자동업데이트의 이점을 취할 수 있습니다.


자동업데이트 관련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아래는 2025년 최신 사용자 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업데이트와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입니다.


Q1. 자동업데이트를 꺼도 중요한 보안 패치는 따로 적용되나요?  

A. 아니요. 자동업데이트를 비활성화하면, 앱의 모든 패치(보안 포함)는 수동으로 업데이트해야 적용됩니다. 다만, iOS나 안드로이드 시스템 업데이트(운영체제 보안 패치)는 별도로 관리되므로, 시스템 업데이트 알림은 반드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Q2. 자동업데이트를 꺼 놓으면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 알림이 오나요?  

A.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모두, 앱 자동업데이트를 꺼 놓으면 알림 배지 형태로 업데이트 대기 중인 앱이 표시됩니다. 하지만, 푸시 알림으로 적극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으니, 주기적으로 앱스토어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자동업데이트를 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최신 버전이 필수인 앱(예: 일부 금융, 인증, 게임 앱 등)의 경우, 구버전 사용 시 접속이 차단되거나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서비스 연동 앱은 구버전 지원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필요할 때는 즉시 업데이트해주셔야 합니다.


Q4. 가족 공유나 자녀의 스마트폰에도 같은 설정을 적용할 수 있나요?  

A. 안드로이드의 경우, ‘패밀리 링크’ 앱 등 자녀 보호 기능을 통해 자동업데이트 설정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iOS의 경우, 가족 공유 계정에서도 각 기기마다 별도로 설정을 해야 하므로, 자녀의 스마트폰은 직접 확인해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동업데이트의 미래: AI 기반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의 등장


2025년을 기준으로, 앱 자동업데이트 기능은 단순한 ‘모두 켜기/끄기’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업데이트 추천 기능이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 장시간 미사용 앱, 중요 보안 패치가 포함된 앱 등 다양한 조건을 AI가 판단하여 업데이트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구글은 2024년 하반기부터 플레이스토어에 AI 기반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을 시험 도입했으며, 이는 2025년 중 글로벌 확대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애플도 iOS 18에서 중요 보안 패치만 선택적으로 우선 적용하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자동업데이트 관리의 실질적 팁


마지막으로, 앱 자동업데이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 앱 업데이트 전, 사용자 리뷰나 공식 블로그의 변경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필요 없는 앱은 주기적으로 정리하여, 업데이트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세요.  

- 수동 업데이트 시, 가장 먼저 금융, 보안, 메신저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앱을 우선적으로 업데이트하세요.  

- 업데이트 시 데이터 요금이 걱정된다면, 반드시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도록 설정하세요.  

- 가족 또는 회사 구성원과 동일한 설정을 공유하여, 불필요한 데이터 소모나 보안 위험을 예방하세요.


이와 같은 관리 방식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맺음말


스마트폰 앱 자동업데이트 기능은 매우 편리한 동시에, 사용자의 데이터, 저장 공간, 앱 사용 경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각 앱스토어와 운영체제는 사용자의 선택권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맞춤형 업데이트 기능도 도입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동업데이트를 해제할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수동 점검을 생활화하고, 보안에 취약해질 수 있는 앱은 예외적으로 자동업데이트를 유지하는 등,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니즈에 최적화된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참고하셔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폰 환경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