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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앱이 깔릴 때 확인해야 할 보안 설정
최고관리자
2025.10.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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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앱이 깔릴 때 확인해야 할 보안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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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본인이 직접 설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새로운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실수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보안 취약점, 악성코드, 불필요한 권한 허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70억 명을 넘어섰으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등록 앱 수도 각각 500만 개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이버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에,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자동 앱 설치 현상이 발생했을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보안 설정들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동 앱 설치의 주요 원인과 보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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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앱이 설치되는 현상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발생합니다.
첫째, 앱 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외의 출처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된 설정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이미 설치된 앱 중 일부가 불필요한 권한을 과도하게 요구해 외부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광고성 앱을 무단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피싱, 스미싱 등 악성 메시지를 통한 URL 클릭, 또는 악성 광고를 통한 자동 다운로드 등도 한 요인입니다.
넷째, 운영체제(OS) 자체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원격에서 앱이 설치되는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모두 사용자 데이터 유출, 금융정보 탈취, 개인정보 침해, 스마트폰 리소스 과다 사용, 원격 제어 등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기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표한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통계에 따르면, 연간 30만 건 이상의 악성앱 유포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앱 설치 출처 제한 설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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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보안 설정 중 하나는 ‘알 수 없는 출처’에서의 앱 설치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구글플레이에서만 앱 설치가 허용되어 있으나, 사용자가 직접 ‘설정 > 보안 > 알 수 없는 출처’ 항목을 활성화하면 외부 APK 파일도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2025년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앱별로 알 수 없는 출처 허용’ 기능이 도입되어, 특정 앱(예: 브라우저, 파일 관리자)에만 외부 앱 설치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악용해, 브라우저 앱이 악성 APK를 자동 설치하도록 설정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정 > 앱 > [해당 앱] > 알 수 없는 앱 설치’ 메뉴에서 반드시 불필요한 앱에 대해 이 기능이 비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iOS 기기의 경우, 공식 앱스토어 이외의 경로를 통한 앱 설치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프로파일’이나 ‘엔터프라이즈 앱’ 기능을 악용해 설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정 > 일반 > VPN 및 기기 관리(또는 프로파일)에서 본인이 모르는 프로파일이나 엔터프라이즈 앱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발견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앱 권한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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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설치된 앱이나 기존에 설치된 앱이 불필요한 권한을 과도하게 요구한다면, 이는 보안 취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 사진 편집 앱이 ‘SMS 접근 권한’, ‘연락처 접근 권한’ 등을 요구하는 경우, 해당 권한을 악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추가적인 앱 설치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안드로이드 및 iOS 모두 앱별 권한 관리를 강화하였으며, 사용자가 설치 이후에도 언제든 권한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설정 > 앱 > [앱이름] > 권한’에서, iOS에서는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권한 관리’에서 각 앱의 권한을 확인하고, 필요하지 않은 항목은 반드시 비활성화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설치된 앱이 다른 앱 위에 그리기(오버레이)’, ‘알림 접근’, ‘백그라운드 실행’과 같은 고위험 권한은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며, 이러한 권한이 필요 이상으로 부여되어 있을 경우 즉시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안 패치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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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OS)와 보안 패치는 스마트폰 보안을 지키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025년 기준, 구글과 애플은 정기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될 때마다 긴급 패치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자동 앱 설치와 같은 보안 사고는 OS의 알려진 취약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설정 > 시스템 > 업데이트’에서, iOS는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버전이 배포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하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제조사 커스텀 OS(삼성 One UI, 샤오미 MIUI 등)를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제조사 업데이트 정책에 따라 보안 패치 주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공식 공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앱 다운로드 및 설치 이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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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의도하지 않은 앱 설치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앱 설치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설정 > 앱’ 또는 ‘구글플레이 > 내 앱 및 게임 > 설치됨’에서, iOS에서는 ‘앱스토어 > 계정 > 구매 내역’에서 최근 설치된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본인이 설치하지 않은 앱이 발견된다면, 해당 앱을 즉시 삭제하고, 필요하다면 스마트폰을 안전모드로 부팅하여 추가적인 악성 앱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앱 설치 시각과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대조해, 악성코드나 원격 공격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부 보안 앱에서는 자동으로 신규 앱 설치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지원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앱(예: 삼성 맥아피,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카스퍼스키 모바일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 보안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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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앱 마켓의 보안 설정 역시 중요한 점검 포인트입니다. 2025년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앱 설치 시 인증(지문, 얼굴인식, 비밀번호)’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는 ‘설정 > 사용자 인증 > 구매 시 인증 필요’ 항목을 ‘항상’으로 설정해 두면, 본인 동의 없이 앱이 설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역시 ‘설정 > iTunes 및 App Store > 암호 설정’에서 앱 설치 시 암호 요구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앱 평판(리뷰, 평점)’, ‘개발자 정보’, ‘앱 권한 명세’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상세 페이지가 강화되었습니다. 앱 설치 전 반드시 이러한 정보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앱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중 인증(2FA) 및 계정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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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구글 계정, 애플 ID 등은 앱 설치 권한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계정 자체의 보안도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구글과 애플 모두 계정에 대한 이중 인증(2단계 인증)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새로운 기기에서 앱 설치 또는 계정 접근 시 추가 인증을 요구하므로, 제3자가 무단으로 앱을 설치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의 경우 ‘myaccount.google.com > 보안 > 2단계 인증’에서, 애플 ID는 ‘설정 > [사용자 이름] > 암호 및 보안 > 이중 인증’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타인에게 계정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것도 기본적인 보안 수칙입니다.
알 수 없는 메시지·링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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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앱 설치의 상당수는 스미싱, 피싱 등 악성 메시지를 통해 시작됩니다.
2024~2025년 기준, KISA와 각 이동통신사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스미싱 피해 신고 건수는 연 10만 건을 상회하고 있으며, 피해 금액도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의심스러운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에서 전달된 링크나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만약 클릭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보안 앱을 통한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특히, ‘앱 설치를 유도하는 안내’나 ‘보안 점검을 빙자한 다운로드 요청’ 등은 대부분 악성코드 감염을 노린 사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백신·보안 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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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보안 앱은 자동 앱 설치와 같은 보안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2025년 최신 AV-TEST, AV-Comparatives 등의 평가에 따르면, 삼성 맥아피(McAfee), 카스퍼스키, 노턴, 비트디펜더, 트렌드마이크로 등 주요 모바일 백신 앱은 99% 이상의 탐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보안 앱은 악성코드 탐지, 위험 앱 차단, 실시간 감시, 신규 앱 설치 알림, 피싱 링크 차단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에 보안 앱을 설치할 때는 반드시 공식 앱스토어나 제조사 권장 앱만을 사용하고, 과도한 권한 요구, 광고성 기능이 많은 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이용 시 보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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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는 편리하지만, 보안 수준이 낮아 악성코드 유포나 무단 앱 설치의 경로로 악용될 수 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가급적 금융거래나 민감한 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VPN(가상사설망) 앱을 활용해 통신을 암호화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와이파이 연결 후 ‘네트워크 보안 경고’가 표시되거나, 연결 즉시 앱 설치가 유도되는 경우 즉각 연결을 해제하고, 해당 와이파이의 안전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루팅·탈옥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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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루팅(안드로이드)하거나 탈옥(iOS) 하는 것은 제조사가 제공하는 보안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행위로, 자동 앱 설치 및 악성코드 감염 위험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2025년 기준, 대부분의 금융·보안 앱은 루팅/탈옥 기기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제조사 역시 루팅·탈옥 기기에 대한 보안 지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스마트폰이 루팅·탈옥 상태인지 모를 경우, ‘루트 체크’ 앱이나 ‘설정 > 디바이스 정보’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루팅·탈옥 기기는 반드시 순정 상태로 복구할 것을 권장합니다.
앱 자동 업데이트 설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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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보안 취약점 패치에는 유리하지만, 악성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어 새로운 권한을 획득하거나, 정상 앱이 악성 앱으로 변질되는 ‘서플라이 체인 공격’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할 경우, 앱 권한 변경 시 사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하거나, 수동 업데이트로 전환해 설치 전 앱 변경 내역을 직접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설치된 앱이 갑자기 새로운 권한을 요구한다’ 혹은 ‘업데이트 후 의심스러운 동작을 보인다’면 즉시 해당 앱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족 계정 관리 및 보호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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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어린이나 IT 보안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계정에서 자동 앱 설치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안드로이드 ‘패밀리 링크’와 iOS ‘스크린 타임’ 기능을 통해 자녀 계정의 앱 설치, 권한, 사용 시간 등을 보호자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면, 자녀가 검증되지 않은 앱을 설치하거나, 자동으로 앱이 깔리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설치 이력 및 사용통계도 보호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장 초기화 및 데이터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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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앱 설치 현상이 반복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최후의 방법으로 공장 초기화(Factory Reset)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공장 초기화 전에는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주소록, 사진, 문서 등)를 안전한 클라우드나 PC에 백업해야 하며, 초기화 후에는 최소한의 필수 앱만을 공식 앱 마켓에서 재설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기화 후에도 동일 현상이 반복된다면, SIM카드 교체, 구글 또는 애플 계정 비밀번호 변경, 통신사 고객센터 문의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및 생체인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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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체의 잠금 장치(비밀번호, 패턴, 지문, 얼굴인식 등) 역시 앱 자동 설치 및 무단 접근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5년 현재, 삼성, 애플 등 주요 제조사는 지문·안면인식의 보안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생체 인증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금 해제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생체 인증만을 신뢰하지 않고 2중으로 보호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최신 보안 동향과 사용자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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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악성 앱 유포, 자동 앱 설치, 원격 해킹 등 모바일 보안 위협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이용한 악성코드 제작, 소셜 엔지니어링 기반 피싱, 공급망 공격 등 신종 수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므로, 사용자는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점검해야 합니다.
보안 설정을 한 번만 점검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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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앱이 설치되는 현상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출처 차단, 앱 권한 관리, OS 및 앱의 최신 업데이트, 앱 설치 이력 점검, 공식 앱 마켓 이용, 이중 인증,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앱 사용 등 본문에서 안내한 다양한 보안 설정을 꼼꼼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개개인의 주의와 노력이 모여, 안전한 모바일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앞서 안내한 보안 수칙을 생활화하여, 자동 앱 설치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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