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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부팅 중 멈출 때 안전모드로 진입하는 방법
최고관리자
2025.10.2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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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부팅 중 멈출 때 안전모드로 진입하는 방법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다 보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고 멈추는 상황을 한 번쯤은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윈도우 10, 윈도우 11 사용자가 대다수인 현재, 이런 문제는 드물지 않게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팅 중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안전모드(Safe Mode)'로 진입하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안전모드는 윈도우에서 필수적인 드라이버와 서비스만을 로드하여 최소한의 환경에서 시스템을 구동하기 때문에, 각종 오류나 충돌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복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부팅 중 시스템이 멈출 때 안전모드로 진입하는 다양한 방법과,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문제 진단 및 복구 절차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윈도우 부팅 중 멈추는 주요 원인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한 통계와 여러 IT 전문 기관의 보고서를 참고하면, 윈도우 부팅 중 시스템이 멈추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하드웨어적 결함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SSD나 HDD와 같은 저장장치의 불량, 메모리(RAM) 오류, 또는 메인보드의 문제 등이 해당됩니다. 둘째, 드라이버 충돌이나 손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나 칩셋 드라이버가 최신 윈도우 업데이트와 호환되지 않거나, 잘못된 버전이 설치된 경우 부팅이 중단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셋째, 윈도우 시스템 파일의 손상이나 일부 필수 파일의 누락, 그 외 악성코드 감염 등에 의해 부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윈도우 업데이트 후 호환성 문제나 업데이트 과정에서의 오류로 부팅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팅 중 멈춤 현상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모드 진입 등의 진단 절차가 필요합니다.
윈도우 안전모드란 무엇인가
안전모드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필수적인 서비스와 드라이버만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환경에서 부팅하는 특별한 모드입니다. 이 모드에서는 네트워크, 고해상도 그래픽, 타사 소프트웨어, 복잡한 하드웨어 드라이버 등이 비활성화되며, 기본적인 커널, 디스크, 키보드, 마우스 드라이버만 로드됩니다. 안전모드의 목적은 불필요한 요소로 인한 충돌이나 오류를 피하면서, 시스템 복구나 문제 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윈도우 10과 11에서는 안전모드가 '네트워킹 지원' 안전모드, '명령 프롬프트' 안전모드 등 여러 형태로 제공되며, 각자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경우 네트워킹 지원 안전모드를, 명령어 기반의 진단이나 복구가 필요하다면 명령 프롬프트 안전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안전모드는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원인을 최소화된 환경에서 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게 해주는 윈도우의 핵심적인 복구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부팅 과정과 멈춤 구간의 이해
윈도우의 부팅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하드웨어 초기화 단계로, 이 구간에서는 BIOS/UEFI가 하드웨어 상태를 점검하고 부트로더를 실행합니다. 두 번째는 운영체제 로딩 단계로, 부트로더가 윈도우 커널 및 필수 드라이버를 메모리로 로드합니다. 세 번째는 사용자 세션 초기화 단계로, 로그인 화면이 나타나고 각종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부팅 중 멈춤 현상은 이 세 단계 중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초기화 단계에서 멈춘다면 주로 하드웨어 고장이나 연결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운영체제 로딩 단계에서 멈춘다면 드라이버 충돌, 시스템 파일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세션 초기화 단계에서 멈춘다면, 최근 설치된 소프트웨어나 악성코드, 혹은 레지스트리 손상 등이 주된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팅 중 멈춤이 발생하는 구간을 파악하는 것은, 이후 안전모드 진입 및 문제 해결 전략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동 복구 화면에서 안전모드 진입하기
윈도우 10과 11에서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두 번 이상 부팅에 실패하면, 자동으로 '자동 복구(Automatic Repair)'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은 최근 윈도우 버전에서 매우 자주 제공되는 기능으로, 일반 사용자도 비교적 쉽게 안전모드로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합니다.
자동 복구 화면이 나타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안전모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1. '고급 옵션(Advanced options)'을 선택합니다.
2. 이어서 '문제 해결(Troubleshoot)'을 선택합니다.
3. '고급 옵션(Advanced options)'을 다시 선택합니다.
4. '시작 설정(Startup Settings)' 메뉴를 선택합니다.
5.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합니다.
6. 재부팅 후 나타나는 시작 설정 화면에서, 4번(안전모드), 5번(네트워킹 지원 안전모드), 6번(명령 프롬프트 안전모드) 중 원하는 옵션의 숫자 키를 누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복잡한 명령어나 별도의 부팅 디스크 없이도 안전모드에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 복구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래에서 안내하는 강제 진입 방법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F8 키를 통한 안전모드 진입 (구버전 및 제한적 활용)
과거 윈도우 7 및 이전 버전에서는 컴퓨터 부팅 시 BIOS/UEFI 화면이 지나고 검은 화면이 잠깐 나타날 때 F8 키를 반복적으로 누르면 '고급 부팅 옵션' 메뉴가 나타나고, 여기서 안전모드 진입이 매우 쉬웠습니다.
하지만 2025년 기준 윈도우 10, 11에서는 부팅 속도 개선 및 보안상의 이유로 F8 키 기능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스템에서는 F8 키가 여전히 작동하거나, UEFI 설정에서 '레거시 부트'를 사용 중일 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F8 키로 진입이 가능하다면, '안전 모드', '안전 모드와 네트워킹', '안전 모드와 명령 프롬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진입하시면 됩니다. 다만, 최신 시스템에서는 이 기능이 대부분 비활성화되어 있으므로, 다른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강제 재부팅을 통한 자동 복구 모드 활성화
자동 복구 모드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강제로 복구 모드를 호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거나, 윈도우 로고에서 멈추는 등 부팅이 반복적으로 실패할 때 유용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로 컴퓨터를 종료한 후, 다시 전원을 켜고 윈도우 로고가 나타날 때쯤 다시 전원을 끄는 과정을 2~3회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윈도우는 '자동 복구' 모드로 진입하게 되고, 앞서 설명한대로 고급 옵션을 통해 안전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데이터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정상적인 종료를 우선 고려하셔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시스템이 전혀 반응하지 않을 때는 실질적으로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윈도우 설치 USB/복구 디스크를 이용한 안전모드 진입
만약 위의 모든 방법으로도 안전모드 진입이 불가능하다면, 윈도우 설치 USB 또는 복구 디스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디어 생성 도구(Media Creation Tool)'를 통해 최신 윈도우 10 또는 11 설치 USB를 만들 수 있으며, 이 매체를 이용해 아래와 같은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1. 설치 USB 또는 복구 디스크를 컴퓨터에 연결한 후 전원을 켭니다.
2. BIOS/UEFI 설정에서 부팅 순서를 USB(또는 CD/DVD)로 변경합니다.
3. 윈도우 설치 화면에서 '컴퓨터 복구(Repair your computer)'를 선택합니다.
4. '문제 해결(Troubleshoot)' → '고급 옵션(Advanced options)' →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를 순서대로 선택합니다.
5.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여 안전모드 부팅을 예약합니다.
bcdedit /set {default} safeboot minimal
6. 명령어 입력 후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자동으로 안전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시스템이 아예 부팅되지 않거나, 자동 복구 모드로도 진입이 불가능할 때 유용하며,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전모드 환경에서 진단 및 복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윈도우 내에서 안전모드 재부팅 예약
만약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부팅되지만 부팅 직후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윈도우 내에서 미리 안전모드로의 재부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주로 윈도우 10, 11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1. 'Windows + R' 키를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2. 'msconfig'를 입력하여 시스템 구성(System Configuration) 창을 실행합니다.
3. '부팅(Boot)' 탭에서 '안전 부팅(Safe boot)' 옵션을 체크합니다.
4. 원하는 안전모드 유형(최소, 네트워크, 명령 프롬프트 등)을 선택 후 '확인'을 누릅니다.
5.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재부팅 시 자동으로 안전모드로 진입하게 되며, 문제 진단 및 복구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같은 방법으로 안전모드 예약을 해제해야 정상 부팅이 가능합니다.
안전모드 진입 후 문제 진단 및 복구 절차
안전모드로 진입한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문제를 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최근에 설치한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시스템 복원 기능을 이용해 이전의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버 업데이트 후 부팅이 멈춘 경우,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둘째, 윈도우 시스템 파일 검사 도구(sfc /scannow)를 이용해 손상된 시스템 파일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 명령어는 명령 프롬프트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중요한 시스템 파일의 무결성을 점검하고 자동으로 복구를 시도합니다.
셋째, 악성코드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안전모드에서 백신 프로그램 또는 윈도우 디펜더를 실행하여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모드에서는 불필요한 서비스가 최소화되어 있어, 일반 모드에서 탐지되지 않던 악성코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넷째, 시스템 복구(System Restore) 기능을 이용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의 복원 지점으로 시스템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업데이트, 드라이버 설치 등 특정 이벤트 이전으로 시스템 상태를 복구할 수 있어, 복잡한 문제의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보신다면, 대부분의 부팅 중 멈춤 현상은 안전모드를 통해 진단 및 복구가 가능합니다.
안전모드에서도 부팅이 되지 않는 경우
안전모드 진입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팅이 불가능하다면, 하드웨어 결함이나 매우 심각한 시스템 손상이 의심됩니다. 이 경우에는 하드디스크/SSD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며, 대표적으로 'chkdsk' 명령어를 사용해 저장장치의 불량 섹터나 파일시스템 오류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장장치에 물리적 결함이 발견된다면, 데이터 백업 후 장치 교체가 필요하며, 시스템 파일 전체가 손상된 상태라면 윈도우 재설치 또는 '초기화' 기능을 활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중요한 데이터의 백업을 반드시 우선적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최신 윈도우 10, 11에서는 복구 환경이 매우 발전하여, 사용자가 직접 복구할 수 있는 도구와 옵션이 많아졌지만, 안전모드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면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부팅 중 멈춤 예방을 위한 팁
윈도우 부팅 중 멈춤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과 백업이 필수적입니다. 먼저 중요한 시스템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검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설치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윈도우 복원 지점을 생성해 두면, 문제가 발생할 때 빠르게 이전 상태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백신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의심스러운 파일이나 이메일 링크는 가급적 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저장장치의 SMART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미리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리 오류가 의심될 때는 윈도우 메모리 진단 도구를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만으로도 윈도우 부팅 중 멈춤 현상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기준, 윈도우 10과 11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부팅 중 멈춤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안전모드 진입 및 복구 기능이 매우 발전해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위의 절차를 따라가신다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모드는 단순히 '문제가 있을 때 들어가는 특별한 모드'를 넘어서, 시스템의 건강을 지키고, 데이터 손실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으로 시스템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시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안전모드 진입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복구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정적이고 쾌적한 윈도우 환경을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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